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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가 눈에 미치는 영향

음주로 인해 신체의 여러 부분의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음주가 눈에 미치는 위험성

신체에 대한 음주의 직접적인 영향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술을 두세 잔 마시고 나면 시야가 흐려지고 일그러져 보이고, 발음이 불분명해지며, 신체의 협응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음주가 장기적으로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심각합니다. 규칙적으로 술을 많이 마시면 간, 심장 등의 여러 중요 기관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러나 음주는 장/단기적으로 눈 건강에도 특히 위험합니다.

단기적 영향

술을 마시면 뇌의 신경 전달 물질 전달 속도가 느려지므로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와 같이 정보가 뇌와 신체 간에 원활하게 전달되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눈 근육의 협응력이 떨어져 사물이 일그러져 보이거나 두 겹으로 겹쳐 보이게 됩니다.

또한 술을 마시면 동공 반응도 감소하여 주위의 빛 강도에 따라 공동이 올바르게 수축하거나 확장되지 못합니다. 그러면 눈이 다양한 색과 모양 간의 대비를 감지하는 능력(운전이나 스포츠 활동 시에 중요함)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캐나다 웨스턴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술을 마시는 경우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의 차이를 구분하는 눈의 능력도 30%나 떨어진다고 합니다.

음주로 인한 그 밖의 단기적 영향으로는 편두통으로 인해 나타나는 빛에 대한 민감한 반응, 혈관 팽창으로 인한 눈 충혈, 눈꺼풀 경련(근간 경련) 등이 있습니다. 한림대학교 약학 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서 확인된 또 다른 단기적 효과로는 안구 건조증, .안구 표면 파열 등이 있습니다.
 

장기적 영향

술을 한 번만 많이 마셔도 눈과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이러한 영향은 대개 단기간 동안만 나타나며 혈중 알콜 농도가 낮아지면 다시 정상 상태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눈 건강이 장기적으로 손상되면 보다 심각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과도한 음주를 계속하면 백내장 및 AMD(노인황반변성)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된 바 있습니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에 뿌옇게 보이는 부분이 생기는 질환으로, 발병 시 시야가 흐려집니다. AMD는 망막이 손상되어 눈 중심의 시력이 손실되는 증상입니다.

음주가 간에 미치는 영향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음주가 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간이 손상되면 인체의 비타민 흡수 능력이 떨어져 비타민 결핍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눈 근육이 약화되거나 마비될 수 있으며,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야맹증, 각막 박막화/공동, 안구 건조증, 망막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각 신경병증 역시 심각한 위험 요소입니다. 영국 안과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도한 음주로 인해 통증이 없는 시력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담배/알콜성 약시 또는 중독성 약시라고도 하는 완전하고 영구적인 시력 손실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음주는 시야 흐려짐/안구 건조증 등의 단기적 현상에서 백내장, 완전한 실명 등의 장기적 손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눈 관련 문제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눈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려면 음주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다양한 눈의 문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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